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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영문 인터넷 사이트 `바꿔' 붐
입력2000-05-07 00:00:00
수정
2000.05.07 00:00:00
정문재 기자
대기업들은 영문 인터넷 사이트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설명(IR) 창구가 되고 있는 점에 주목, 주가관리 등 차원에서 보다 전문화되고 알찬 내용으로 사이트를 꾸미기에 주력하고 있다.7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미국 홈페이지 제작 전문업체에 영문 사이트 관리 및 운영 일체를 외주형식으로 맡기기로 하고 업체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영문 홈페이지 개선 작업과 더불어 최대 잠재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을 겨냥한 중국어판 홈페이지도 개설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영문 홈페이지 개선을 위해 전문 벤처기업에 컨텐츠 문제 등에 대한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LG도 LG전자를 중심으로 사내 전담 관리팀을 두고 영문 홈페이지 개선작업에 착수했으며 외국 및 벤처기업과의 제휴도 검토중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5/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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