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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기업을 향해 우리가 뛴다] 대한항공

하늘 위 특급호텔 항공기 고급화<br>객실·기내식 등 서비스는 명품화

차세대 항공기 A380.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외에도 서비스 경쟁력 강화, 취항 노선 확대 등을 통해 명품 항공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고급화 전략을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 투자 업그레이드로 100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A380과 CS300, B747-8F 및 B777F등 항공사 경쟁력의 핵심인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고 각종 기내서비스와 IT융합기술의 도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100년 기업을 위한 대한항공의‘고급화 전략’의 대표 주자는 A380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A380 2대를 도입했다. A380은 넓은 좌석 공간과 기내 바 라운지, 면세품 전시공간 등 특화된 서비스로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명품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동북아 항공사로서는 최초 로 2011년 A380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A380은 세계 최초로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용층으로 구성해 비즈니스 전용기에 탄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180도로 완전히 누울 수 있는 94석의 명품 좌석이 배치되어 쾌적함을 더했다. 전문 바텐더 교육을 받은 승무원이 직접 칵테일을 서비스하는 바 라운지와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 등도 설치되어 있어 항공기를 기존의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사교의 장’으로 바꿔놓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4년에도 A380 2대를 추가 도입해 모두 10대의 A380 항공기로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A380 외에도 다양한 차세대항공기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차세대 화물기인 B747-8F 와 B777F를 한꺼번에 도입하며 기재의 경쟁력과 첨단화에 힘쓰고 있다. 연료효율이 20% 이상 높은 차세대 화물기를 활용해 화물부문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여객기는 오는 2015년부터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130~150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CS300 1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CS300은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이 20%나 향상된 고효율 기종으로 단거리 노선에서 신규시장 개척과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명품 좌석 도입과 웰빙 기내식 제공 등 기내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미 2005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에 걸쳐 중대형 항공기 49대의 기내환경을 확 바꾼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를 완료해 세계 항공시장에서 명품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국내 항공사상 최대 규모의 객실 개조 사업이었던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항공의 기내 환경이 더욱 쾌적하고 안락하게 바뀌었으며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영화와 음악, 오디오 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해 항공여행 문화를 변화시키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기내식에 있어서도 다양한 고급 메뉴개발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일찍부터 한식 기내식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해온 대한항공은 비빔밥과 비빔국수를 개발해 ‘기내식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머큐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영양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동치미 국수와 영양밥 등 전통 한식 기내식, 제동한우와 토종닭 등 청정 식자재로 만든 기내식, 전통주를 재료로 만든 막걸리 쌀빵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 편의와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노선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신성장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노선 개발을 통해 현재 취항 중인 126개 도시를 오는 2019년까지 140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에 베트남 다낭과 케냐 나이로비 등 7개 신규 노선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 3월에 스리랑카(콜롬보)와 몰디브에, 7월에 부산~ 중국 난징 노선에 정기편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명품항공사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약 10년간 1,000억원을 투입한 대장정 끝에 항공업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재무와 자재, 정비 등 모든 부문에 대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항공사 전 부문에 걸친 ERP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 가능한 시스템 경영이 가능해져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어 2011년 5월에는 예약∙발권∙운송 IT 시스템을 첨단 IT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3년간 총 1억 달러가 투입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속적인 투자와 고객 감동 경영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세계의 하늘을 선도해 나갈 100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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