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월지급식 상품인 한국투자라이프플랜월지급식증권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은퇴 후 매월 생활비가 필요한 고객이나 금리 하락으로 정기예금 이자로는 생활이 어려운 고객, 임대수익 감소로 다른 현금흐름 창출 수단을 찾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일시에 자금을 투자하여 일정한 주기(매월, 분기, 반기, 년)로 일정액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남은 잔액은 투자원금 유지를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고객이 지정한 날,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 펀드는 통안채와 은행채 위주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주가 하락시 분할 매수하고 주가가 오를 때는 분할 매도하는 연속분할매매 전략을 적용한다. 또 과도한 주가하락 위험에 대비해 주식관련 장내파생상품을 통한 헤지전략도 펼친다. 이를 통해 박스권 장세와 안정적 상승기에 유리하고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도 수익발생이 가능한 구조의 상품이다. 박진환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부장은 "저금리 시대에 정기예금 이자로 노후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은행권의 고객은 예금금리보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으로 관심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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