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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조태형교수] 복강경 디스크 국내 첫 수술 성공

복강경 디스크수술이란 배에 내시경을 넣어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 지금까지 시도된 외과적 수술은 신경이 많은 허리쪽으로 시도했기 때문에 치료후에도 어느정도의 후유증이 나타나는 것은 불가피한 실정이었다.고대안산병원 신경외과 조태형 교수(0345-412-5054)는 『만성 디스크로 정상생활이 불가능했던 40대 남성에게 복강경 수술을 시도한 결과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복강내시경을 이용한 디스크 수술은 신경손상 최소화로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 환자를 머리쪽이 낮게 비스듬히 눕혀 내부장기를 상부로 밀착시킨 후 복부내에 생긴 공간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치료한다. 조교수는 『복강경 수술법은 효과가 뛰어나 기존의 외과적 시술법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매우 정밀한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충분한 임상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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