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반투자자 참여 유도 위해 돈육선물시장 제도개선 절실"

상장1주년 기념 심포지엄

돈육선물 상장 1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렸다.

돈육선물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일반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유인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노재선 서울대 교수는 1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돈육선물 상장 1주년 기념 심포지엄(사진)’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해 7월 상장된 돈육선물의 경우 당초 예상과 달리 거래량이 미미해 시장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일반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제도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 교수는 특히 “현행 1,500만원인 기본 예탁금은 양돈농가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과도한 수준이어서 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돈육선물은 상장 뒤 일평균 거래량이 수십 계약에 그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이태용 리딩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은 선물을 기초로 한 상품 상장지수펀드(ETF)를 소개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돈육선물 ETF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금융투자협회와 상품선물연구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현우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양승용 고려대 교수, 박철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1일로 상장 1년을 맞는 돈육선물 시장을 평가하고 향후 제도개선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