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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 경영권 불안에 신용등급 3단계 하락

태양광업체 SDN이 경영권의 불안에 따른 리스크로 신용등급이 3단계이나 하락했다.

한국기업평가는 8일 SDN의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로 3단계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 역시 부정적(negative)으로 평가했다.

SDN의 신용등급이 하락한 이유는 최대주주의 변경 등으로 경영권이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SDN의 최대주주인 최기혁 대표는 보유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 돈을 빌렸지만 주가 급락으로 담보권에 대한 반대매매가 실행되며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기존 41.6%에서 3.1%로 급격히 감소했다. 최 대표는 이에 따라 자신의 보유지분 2.49%(50만주)와 경영권을 박준영씨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이와 관련 “SDN은 최대주주 지분이 축소되면서 경영권이 불안해졌고, 지난해 발행한 CB 70억원 가운데 62억원의 조기상환이 청구돼 유동성 위험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SDN은 태양광전지판 제조 등 태양광사업과 선외기 제조 등 선박엔진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3ㆍ4분기까지 252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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