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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OCI(010060)

태양광산업 내년에도 고성장 수혜 기대



최근 태양광시장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대표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던 태양광 투자가 세계 각국 정부의 지원책 확대와 대기업들의 투자 소식에 따른 기대감으로 다시 달아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에 따르면 내년 태양광산업 매출은 6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5.4%, 2012년에는 9조8,000억원으로 58.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CI는 국내 태양광 업체의 대표적인 업체로 태양광 발전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과 석유ㆍ석탄ㆍ무기화학 등 30여가지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1조5,0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또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30여개 품목을 독과점 형성하고 있는 화학 부분의 수익성 증가도 예상된다. 여기에 화학 부문의 구조조정을 통해 한계 사업을 정리함에 따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OCI는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1만7,000톤에서 2013년까지 6만2,000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이번 투자계획이 완료되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대폭 늘어나 경쟁사인 헴록(5만7,000톤), 바커(3만5,650톤)를 제치고 세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1위 업체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년 OCI의 영업이익은 폴리실리콘 수요 확대로 당초 예상보다 4% 늘어난 7,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익 증가폭은 더욱 늘어나 2013년 영업이익은 1조2,500억원으로 올해보다 9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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