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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비씨카드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급식차' 기증

비씨카드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사랑, 해 봉사단' 100여명이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봉사단은 총 2,200포기의 김치를 지역 저소득층 650가구에 전달했다. /사진제공=비씨카드

비씨카드는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 '사랑, 해가 떴습니다!'를 선보였다. 기존 사회공헌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보다 큰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사랑, 해'는 사랑과 희망(해)의 합성어로 우리 이웃들의 가슴속에 사랑과 희망의 해가 떠오를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씨카드는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과 더불어 '사랑, 해 봉사단'을 출범하기도 했다. 비씨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사랑, 해 빨간밥차'지원사업. 비씨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소외계층의 결식문제 해결과 국가재난재해 발생시 복구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사랑, 해 빨간밥차'를 기증해 오고 있다. 빨간밥차는 이동식 급식 차량으로 1시간 내에 600인분 이상의 식사조리가 가능한 취사장비와 냉장시설 등을 갖춘 5톤 특수 개조 차량이다. 1대당 가격은 1억5,000만원 정도. 비씨카드는 현재까지 빨간밥차 11대와 이동푸드마켓 1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전국 8개 주요 대도시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현재까지 비씨카드가 기증한 차량으로 총 69만명이 무료급식을 지원받았다. 비씨카드는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PC'사업이 그것. 이 사업은 비씨카드 직원들이 사용하던 일정 사양 이상의 중고PC를 고용량의 새 HDD로 교환하고 메모리 확장, 내외부 청소를 한 후 서울시가 한글, V3, MS오피스 등 무상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기증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 7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2박3일간의 'BC카드와 함께하는 사랑, 해 어울림 캠프'를 열기도 했다.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 50명과 한국가정 아동 50명이 짝이 되어 창작 연극놀이, 설치미술 만들기, 마임공연 관람, 다문화 요리 배우기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비씨카드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에도 나서고 있다.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적립한 TOP포인트를 상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 세이브더칠드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KBS 사랑의 리퀘스트 등 3곳의 사회복지 단체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인트를 기부하고자 하는 단체를 고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비씨카드에 적립된 기부 누계금액은 총 6억6,300만원 가량으로 현재까지 12만여명의 고객이 기부대열에 동참했다. 비씨카드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 포인트 소액 기부에 고객들이 직접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회저변에 기부문화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기부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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