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학회, ‘한국의 좋은 물’ 5개 선정

한국물학회(www.ksfw.or.kr)는 ‘2011 한국의 좋은 물’에 강천산온천수ㆍ에이수(A水)ㆍ미라클워터ㆍ물도깨비ㆍLG 에어워셔 등 5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물학회는 올 1월부터 3개월간 신청을 받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다양한 물과 물 관련 기기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 결과 국내 온천수 가운데 최고의 물맛을 자랑하는 전북 순창군의 ‘강천산온선수’, 대표적인 기능수인 알카리이온수를 사회적 대중 음료로 만든 한국정수공업주식회사의 ‘에이수(A水)’, 주식회사 인송의 저염도 고미네랄 심층수인 ‘미라클워터’, HDr 주식회사의 국내 최초의 습식 ACF 정수샤워시스템 ‘물도깨비’ 그리고 LG전자의 음이온 발생 공기정화가습기 ‘에어워셔’가 선정됐다.

이규재 한국물학회 교수는 “이번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제품군에서 선정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물학회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1회 한중일 국제기능수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ㆍ중국 그리고 일본의 기능수 연구 현황과 산업화 동향, 최신 기능수 효능까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알카리환원수와 온천수의 음용과 목욕이 사람에게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참석자들이 ‘한국의 좋은물’을 직접 음용할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