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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3년새 180만명 늘었다

증가속도 너무 빨라 고용 안정성 저해 우려


경기 불황과 기업들의 고용 패턴의 변화로 최근 3년 동안 비정규직이 180만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이 늘어난다는 것은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증가속도가 너무 빠를 경우 고용의 안정성을 해친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규직 임금근로자들은 지난 2001년 8월 961만4,000명에서 지난해 8월 919만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규직 근로자는 2002년 8월 983만7,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했지만 2003년에는 다시 954만2,000명으로 줄었다. 이에 반해 비정규직 임금근로자는 2001년 360만2,000명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539만4,000명까지 급증했다. 불과 3년 사이에 180만명(49.75%) 가량 늘어난 셈이다. 비정규직은 2002년 379만4,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20만명 정도 증가했지만 2003년에는 460만6,000명으로 80만명 가량 급증했으며 이후 2004년까지 80만명 가량이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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