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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구촌에 안동을 알리자"

경북도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안동 하회방문에 맞춰 경북 북부권 관광상품 개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특히 여왕의 방문에 따른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의 쏟아지는 관심을 계속 이끌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경북도는 21일 예정된 여왕의 안동 방문코스를 상품화 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들어 갔다. 이를위해 여왕의 방문코스를 「엘리자베스여왕 로드」로 지정, 하회마을 충효당 등 여왕의 각 방문지에 안내판을 설치하면서 방문 코스마다 여왕이 경험했거나 관람한 내용들을 상품화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 여왕의 방문에 따라 우리 전통문화 체험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문의가 쏟아지자 안동 「지례예술촌」에 우리 전통 「잠자리문화」를 체험하는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지례예술촌의 전통 가옥의 온돌방에다 솜이불과 요를 깔고 자는 체험관광에는 관광객들에게 잠자리 체험은 물론 전통 음식문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상품이 외국인에게 인기를 끌 경우 하회민속마을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안동 등 북부권 관광지를 방송소재 및 촬영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PD와 방송작가들의 초청, 현지답사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7-18일 한국방송PD연합회 소속 회원들을 초청해 현지답사를 실시한데 이어 방송작가들도 곧 초청할 계획이다. 또 방송 촬영에 도움을 주기위해 문경세재에 「왕건세트장」을 건립하면서 예천의 용문사와 고립된 섬이나 다름없어 풍경이 아름다운 회룡포 등에도 세트장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안동시도 여왕의 방문 이후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 홍보도우미를 선발 양성키로 했다. 지난 주말 마감한 홍보도우미 모집에 지원한 90여명 가운데 능력을 갖춘 전문가 20명을 선발, 체계적인 관광교육을 실시해 관광안내에 배치할 계획이다. 경북도 석현하 관광진흥과장은 『여왕의 방문에 따른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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