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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테네서 '한국의 날' 행사

사물놀이ㆍ레이저쇼등 큰 호응

아테네올림픽 무선통신기기 공식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지난 15일(현지시각) 올림픽 주경기장에 위치한 삼성올림픽홍보관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광복절의 의미와 올림픽정신을 되새긴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사물놀이ㆍ전통음악ㆍ전통무용ㆍ태권도시범ㆍ힙합댄스ㆍ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참가선수와 관람객, 아테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삼성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캐시 프리먼과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씨도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이탈리아ㆍ러시아ㆍ영국ㆍ프랑스ㆍ그리스ㆍ중국ㆍ독일 등 올림픽 참가 8개국의 미디어와 선수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내셔널데이(National Day) 행사를 갖는다. 장일형 삼성전자 홍보팀장은 “올림픽 참가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삼성올림픽홍보관이 평화와 인류애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화합의 광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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