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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테크, 3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수익성 개선 지속

종합 컴퓨터 부품회사 잘만테크는 15일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5,000만원, 순이익 1억원의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늘어난 156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으며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19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0%, 상승해 올해 500억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잘만테크 관계자는 “특히 3분기는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의 변경에 따른 전반적인 경영혁신으로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CPU 쿨러 분야에서 세계 1위의 브랜드 파워를 지닌 잘만테크의 제품력에 모회사인 모뉴엘의 적극적인 마케팅 방식을 도입하여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연말까지 당초 목표인 흑자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잘만테크는 최근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SSD시장에 한발 앞서 진출하여 태국홍수로 인하여 전세계적인 HDD 가격상승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되고 있어 종합부품회사로 진출하려는 회사의 목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잘만테크는 지난 7월 모뉴엘이 지분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9월 신임 박민석 대표이사가 취임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잘만테크를 인수한 모뉴엘은 2004년 국내외 IT시장에 ‘홈 시어터 컴퓨터(Home Theater PC)’라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등장한 IT기반 종합가전회사로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갖춰 환경보호와 비용절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소나무PC라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2010년 국내 IT의 중심에 떠올랐다. 2011년 11월 현재 가맹점과 직영점을 포함해 199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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