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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주미 연이틀 맹위
입력2003-06-19 00:00:00
수정
2003.06.19 00:00:00
박민영 기자
루키 김주미(19ㆍ하이마트)의 샷이 연 이틀 맹위를 떨쳤다.
김주미는 19일 강원 원주의 오크밸리CC 메이플ㆍ파인코스(파72ㆍ6,161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 한솔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 둘째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주미는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김희정(34ㆍ135타)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서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통산 6승의 박현순(31ㆍ카스코)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3위를 달렸고, 여고생 프로골퍼 이선화(18ㆍCJ)가 4위(137타), 지난해 2부투어 상금왕 안시현(19ㆍ엘로드)이 5위(138타)에 포진했다. 이로써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주미와 김희정, 박현순이 한 조로 나서 패기와 관록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정일미(31ㆍ한솔홈데코)는 이날 2타를 줄여 공동12위(141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선두권과의 거리를 좁히지는 못했다. 첫날 공동70위로 크게 부진했던 상금랭킹 1위 이미나(23)는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신현주(23ㆍ휠라코리아) 등과 함께 공동37위로 올라서며 컷 탈락 위기는 모면했지만 상위 입상은 힘들게 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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