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민국 증권대상/심사평] "금융위기불구 적극적 영업 회사선정"

금융혁신·차별화 앞세워, 고객만족 영업 이끌어<br>IR제도로 투명한 펀드운용, CMA시장 확대도 큰 성과



김형태(오른쪽부터 시계반대 방향) 자본시장연구원장, 김건섭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서비스국장, 정규성 한국예탁결제원 전무, 김재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이사, 김동연 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이현우 본지 논설위원 등 심사위원들이 ’ 대한민국 증권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토의하고 있다.

2009년은 위기의 여운이 남아있으면서도 동시에 자본시장 깊은 곳으로부터 혁신의 기운이 꿈틀되기 시작한 한 해였습니다.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해 투자은행과 자본시장이 비난을 받기도 하였지만 금융시장과 경제를 회복시킬 혁신의 기운 역시 자본시장에서 움트기 시작하는 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 같은 시대적 상황 속에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경제신문의 '대한민국 증권대상'은 자본시장의 사기를 북돋는 실로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심사의 기본방향으로는, 어려운 시기에도 새로운 금융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적극적 영업을 수행한 회사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증권사 부문 대상은 대우증권이 수상하였습니다. 합리적 리스크 관리에 바탕을 둔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올 상반기 중 증권업계 1위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올해도 많은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것이 대상 수상기업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였습니다. 자산운용사 부문 대상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1년간 펀드수익률은 자산운용업계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아울러 펀드 IR제도를 통해 펀드운용의 투명성을 높인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증권부문 경영혁신 최우수상은 자본시장법 시행을 계기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수상하였습니다. 증권부문 고객만족부문 최우수상은, 증권업계 최초의 여성 특화 점포로서 직장여성을 위한 야간상담, 여성 최고경영자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수행한 현대증권 부띠끄모나코지점에게 돌아갔습니다. 자산운용부문 경영혁신 최우수상은 안정적인 펀드수익률, 투자자교육 등 다양한 면에서 고객만족에 주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수상했습니다. 자산운용부분 고객만족부문 최우수상 수상회사로는 운용성과와 함께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고 고객기반을 확대한 삼성투신운용이 선정되었습니다. 애널리스트 부문은 다소 소외됐던 제지업종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의 수익제고에 기여한 메리츠증권 김미연 연구위원이, 펀드매니저 부문은 부동산펀드라는 새로운 간접투자상품 분야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올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팀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공로상은 올해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초기 도입과정에서 법의 골격을 만드는데 공헌한 정순섭 서울법대 교수가 수상하였습니다. 자본시장은 경제의 어떤 분야 보다, 금융의 어떤 분야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높게 평가받는 시장입니다. 앞으로도 서울경제신문의 '대한민국 증권대상'이 자본시장 참가자들의 혁신적 마인드를 견인하는데 실로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