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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프라 이끄는 공공SI] SK C&C
입력2003-10-28 00:00:00
수정
2003.10.28 00:00:00
오현환 기자
SK C&C(대표 윤석경)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선진 서비스수준협약(SLAㆍService Level Agreement)을 바탕으로 토털 IT(정보기술)아웃소싱 서비스체계를 갖추고 있다.
SK C&C는 국내 최초로 IT 아웃소싱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지난 99년부터 약 2년간의 전사적 혁신작업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놓고 있으며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IT 전영역에 대한 성과 측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IT 아웃소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요금을 받는다는 기본개념으로 SLA를 적용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IT 아웃소싱 계약서는 크게 `서비스 범위 정의서``SLA``서비스 요금 산정 약정서`등 3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SLA의 경우 글로벌 표준수준을 웃도는 SLA 방법론을 확보해 관련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두 15가지 카테고리와 60여가지 항목으로 IT서비스 종류를 구분하고 각각에 대해 서비스 목표 수준을 정하며 정기적으로 서비스 결과 리포트를 자동적으로 만들어 고객에게 전달된다.
또 SK C&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재해 복구 등 고객사 IT자산의 가용성 및 안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12,450밉스(MIPS)의 메인프레임과 130테라바이트(TB)의 저장장치,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췄다.
회사측은 데이터 관리의 안정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대덕 데이터센터`, 서울지역의`보라매 재해복구센터`, `남산빌딩 CCC(Command & Control Center)`,`분당 IDC`등으로 분산ㆍ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및 해외 주요 지역을 커버하는 SK네트워크 상용망과 SK 텔레콤망을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SK C&C는 현재 SK그룹 12개 계열사 토털 IT아웃소싱을 비롯해 휴비스 토털(10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정보시스템(5년)과 한국수출입은행 정보시스템(1.5년)을 수주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 토털(3년) 시스템과 부산 동의의료원 PACS(5년), 경주 동국대병원 PACS (5년), 경희대학교 인프라 통합관리(2년) 시스템 그리고 인천공항 주전산기(3년) 시스템 등의 IT 아웃소싱분야에 대한 사업권도 확보하고 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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