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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전 MS 회장 "삼성은 MS의 제일 중요한 파트너"

빌 게이츠, MB와 접견… "中企세계 진출 뒷받침해줘야" 조언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사진) 전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삼성은 MS의 제일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게이츠 전 회장은 이날 미국을 방문 중이던 이명박 대통령과 접견한 자리에서 "애플의 경우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개발하는 데 반해 MS는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타블렛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배석했던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이 25일 전했다. 이 발언은 이 대통령이 게이츠 회장에게 정보기술(IT)세계에 앞으로 다가올 가장 큰 이슈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게이츠 회장은 아울러 "오늘(23일) 공교롭게도 삼성전자의 최지성 사장과 MS의 스티븐 발머 회장이 만나는 것으로 아는데 내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윈도 8' 출시가 가장 큰 것"이라며 웃으며 응답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한국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비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이 성장할 방안을 묻자 "(한국은) 소프트웨어 분야에도 뛰어난 엔지니어들이 정말 많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이 대단히 뛰어나고 대학생들도 인재가 많은 걸 잘 알고 있다"며 "다만 불행하게도 이들 중소기업과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한 시장으로 나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정부와 대기업들은 이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가 되도록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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