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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종합금융사로 도약"

자통법 대비 IB도 강화 "종합금융사 도약"<br>올 신용부문 업무 계획 확정


농협 "종합금융사로 도약" 기업M&A 투자 확대·IB부문 강화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농협이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재무적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행에 앞서 투자은행(IB)부문을 강화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부상할 계획이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도 신용부문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농협은 우선 국내 기업의 M&A 과정에서 지분 투자를 늘리기 위해 자본금 확충과 외부출자한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8,808억원에 그쳤던 법인금융 투자액을 올해 1조8,000억원까지 늘릴 예정이다. 내년에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시중은행을 비롯한 증권사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투자은행(IB) 업무도 강화한다. 농협은 투자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증권·선물·자산운용사의 조직을 재편하고 'IB센터'도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국제적인 수준의 통합 딜링룸 운영과 함께 홍콩에 IB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에 각각 지점과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억8,500만 달러였던 해외투자액도 올해는 17억2,100만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IB업무에서만 지난해보다 14%가량 늘어난 19조6,500억원의 사업물량을 확보해 3,000억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밖에 3년 연속 신용사업부문에서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복합금융상품과 공직자 우대통장 등 신상품을 개발해 신규 수익원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글로벌 신사업 진출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카자흐스탄과 베트남ㆍ러시아 등 신흥국 금융기관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부동산개발사업의 금융자문주선 등도 검토 중이다. 입력시간 : 2008/0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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