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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사 구조조정 급물살

리스사 구조조정 급물살 3월까지 채무조정 완료-신규자금 유치 외환ㆍ중부ㆍ전은ㆍ국민ㆍ동화 등 5개 리스사의 구조조정이 급진전되고 있다. 이들은 오는 3월말까지 채무조정을 완료하고 신규자금을 유치하는 구조조정을 매듭짓고 그동안 침체됐던 영업활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리스는 크라이슬러 계열사인 데비스사와 1년이상 자본참여에 대한 협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으나 지난달 데비스사의 맹골드 회장이 방한, 의견을 절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환리스는 늦어도 3월중에 데비스사와 공동출자문제 및 감자비율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대주주인 영남종금의 영업정지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부리스는 전환사채 300억원에 대한 신규투자자를 물색, 현재 군인공제회와 협상중이다. 중부리스 채권단은 1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주중으로 전체 채권단 서면결의를 통해 협상을 매듭짓기로 결의했다. 동화리스도 오는 3월말까지 썬캐피탈로 자산ㆍ부채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민리스는 지난해 12월 채권단 회의를 열고 90.2%의 동의로 사적화의를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사적화의에 동의하지 않는 소액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다만 전은리스의 경우 지분 84%를 보유한 리젠트 종금의 영업 재개 여부에 따라 유동적인 상태. 리스사 구조조정과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5개사의 구조조정이 완료되고 신규영업이 활발하지 못한 회사가 자연스럽게 정리될 경우 현재 19개 리스사중 총 11개 정도가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9개 리스사 가운데 정상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곳(신설사 포함)은 시티ㆍ신한캐피탈ㆍ산은캐피탈ㆍ캐터필라ㆍ컴팩ㆍ한국리스여신 등 6개사이며 개발리스, 썬캐피탈, 한미캐피탈, 주은리스, 신보캐피탈, 조흥캐피탈, 경남리스, 한빛여신전문 등 8개사는 채무조정안이 완료된 상태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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