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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KEDO 차관공여협정 사실상 타결
입력1999-04-13 00:00:00
수정
1999.04.13 00:00:00
한·일 양국이 다음주 초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차관공여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돼 KEDO의 대북 경수로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KEDO 관계자는 13일 『지난 6일 뉴욕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와 앞서 개최된 실무협상을 통해 그동안의 미해결 쟁점들에 대해 사실상 타결을 봤다』며 『현재 한국과 일본 등 KEDO 당사국들이 협정문안을 검토중이며 다음주 초 차관공여협정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이 KEDO와 차관공여협정을 체결하고 양국이 협정에 대해 국회의 동의를 받으면 KEDO는 경수로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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