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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DVD표준화 추진 '공조속 경쟁'

삼성전자-LG전자, DVD표준화 추진 '공조속 경쟁'차세대 영상기기인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시장을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협력과 경합」이라는 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DVD-포럼 운영위원회」 공동 개최와 관련,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기술력의 우위를 부각시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7년 이후 DVD관련 핵심특허와 기술을 상당수 확보해 차세대 표준화 작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LG전자는 삼성전자와 기술력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 CD롬·광디스크드라이브 등 관련분야에서는 오히려 앞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DVD시장은 이제 막 발아하는 단계』라며 『양사간 주도권 경쟁보다 일본 및 미국업체들과의 기술경쟁에 보다 주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마쓰시타·소니·IBM·필립스 등 국내외 17개사 50여명이 참석해 DVD 규격, 레이저 이용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5/24 20: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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