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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민주, 야권연대 서울광장서 장외투쟁… 거리로 나서고 경찰과 충돌… 몸싸움·실신등 긴장감 권대경 기자 kwon@sed.co.kr 정세균(왼쪽) 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한 천막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하며 무거운 표정으로 주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원유헌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민주당은 10일 6ㆍ10 항쟁 범국민대회의 서울광장 개최를 위해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불사하면서 광장 사수에 총력전을 펼쳤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서민경제를 살려라' '남북화해하고 대화를 재개하라'고 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며 "이는 이 대통령 스스로 자신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오후7시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광장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독려했다. 또 규탄발언에 나선 조경태 의원은 "우리나라가 독재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으며, 김진표 최고위원은 "광장 봉쇄는 외신도 웃지 못할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규탄대회를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대여공세를 더욱 강화했다. 민주당은 이어 한나라당이 이날 국회 외통위를 단독으로 연 것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임시국회에 앞서 상임위를 먼저 연 전례가 없다"며 "상임위 개회는 한나라당 내부 갈등을 감추기 위한 하나의 전술에 불과하다"고 따졌다. 하지만 민주당의 고민도 적지 않다. 이 대통령 사과 등 다섯가지 요구사항을 걸고 국회 개회를 장담하고 있지만 여권에서 아무런 답이 없을 경우 뾰족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서거정국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역풍에 부딪칠 수 있다는 점이 민주당에는 가장 큰 부담이다. 한편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9일부터 밤을 새워 광장을 지키며 1박2일의 장외투쟁에 임한 민주당 소속 의원 20여명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의원들과 연대해 사실상 야권의 단일대오를 형성, 광장을 봉쇄하려는 경찰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범국민대회 행사차량 광장 진입을 막기 위해 나선 경찰들과의 몸싸움 도중 일시 체포됐으나 곧 신분을 밝히고 풀려났으며 단식 농성 중이던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격한 몸싸움을 이기지 못하고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6.10항쟁 범국민대회 서울광장서 열려.10민주회복 범국민대회가 10일 오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과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대학생, 일반시민 등 10만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씨와 고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박정기씨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차례로 시국연설에 나섰다. /한국아이닷컴 고광홍 기자 kkh@hankooki.com 경찰, 6.10대회 시위대 강제 진압6.10 항쟁 범국민대회가 끝난 후 5천여명의 시위대가 태평로 거리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다./한국아이닷컴 고광홍 기자 kkh@hankooki.com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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