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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생상품 거래 급증… 36% 늘어 6경6731조원

증시상승세에 DLSㆍELS 발행 증가로 36% 증가

증시 상승과 파생결합증권(DLS)ㆍ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ㆍ증권ㆍ보험 등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모두 6경6,731조원으로 2009년(4경8,986조원)보다 36.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 상승과 ELSㆍDLS 등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주식관련옵션 거래규모가 지난해 61.7% 증가한 4경252조원을 기록한 게 전체 파생상품 거래를 불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해 연초 금리 인상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헤지(방어)ㆍ투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자율관련 파생상품 거래규모도 22% 증가한 3,485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금융회사 파생상품 거래잔액은 2009년 말보다 12.3% 많아진 7,022조원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증권사들이 선물업에 진출하면서 이자율선물 잔액이 증가했고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확대로 헤지용 주식관련옵션 잔액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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