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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화 바스켓제도 도입, 환율제도 변경 검토

중국이 통화 바스켓 제도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환율제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중국의 주간경제지 재경시보를 인용,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1일 보도했다.재경시보는 중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중국 정부는 달러와 유로, 엔 등 3개 통화를 감안해 위앤화 가치를 결정하는 통화 바스켓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저우샤오찬 인민은행장은 최근 “단일한 외국 통화에 대해 통화 가치가 묶여 있는 현 제도가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현 환율제도의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인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통화 바스켓 제도는 연구 단계며 도입 시기를 제시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 인터넷 판은 21일 중국 위앤화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압력을 가하고 있는 미국은 한국과 일본, 타이완과 같은 태평양 지역 국가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한 채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졌다고 밝혔다. AWSJ는 중국 위앤화 환율이 급변할 경우 중국 경제가 타격을 받고 이에 따라 중국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도 어려움에 처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입장이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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