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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매출 2,114억, 영업이익 75억 목표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 2천114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보다 매출은 약 33.5% 높여 잡은 것이고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으로 첫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해 1,584억원의 매출과 5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당초 목표 대비 12% 많은 실적을 기록하고 당초 120억원으로 예상됐던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줄인 요인으로 기종 단일화와 일본노선 조기안착 등의 성과를 꼽았다. 실제 제주항공은 국제선 확대와 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6월 보조기종으로 운용하던 Q400 항공기 4대를 전량 매각해 기종을 단일화했다. 또 오사카와 나고야, 기타큐슈 등 일본 노선의 안착으로 2009년 23%였던 국제선 매출 비중이 46%까지 올랐다. 제주항공은 올해 일본 조종사 영입 등을 통해 일본 노선의 수송분담율을 확대하고 중국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2012년까지 10대의 기단 확보를 목표로 현재 운용 중인 B737-800 항공기 7대 외에도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초 2~3년간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 등으로 고전했지만 올해부터 연간 흑자체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북아시아 저비용 항공사 대표주자를 목표로 올 한 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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