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007310)가 올 2·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오뚜기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77%(2만6,500원) 오른 4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뚜기는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 장중에는 52주 신고가인 49만5,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영증권은 오뚜기의 올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4,321억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2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또 오뚜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기업인데다 국내 식품업계가 과당 경쟁을 지양하고 있어 비용감소에 따른 탄탄한 이익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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