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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 판매 50% 증가
입력2002-04-14 00:00:00
수정
2002.04.14 00:00:00
올 1ㆍ4분기 미국의 온라인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웹 조사회사인 컴스코어 네트워크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올 1ㆍ4분기 온라인 판매는 여행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0% 늘어난 170억 달러에 달했다.
이와 관련, 9.11 테러 사태 여파로 지난해 4ㆍ4분기 13% 줄어 들었던 여행 부문 온라인 판매는 올 1ㆍ4분기 69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87%나 늘어났다.
여행 부문에 이어 비중이 두 번째로 큰 컴퓨터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늘어난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티켓판매는 52% 늘어난 5억8,000만 달러, 스포츠용품은 145% 증가한 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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