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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안드로이드 노트북 3분기 시판

윈도 과점판도 파급효과 '촉각'

세계 3위 컴퓨터 업체인 대만의 에이서가 구글의 무료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노트북을 조만간 선보인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과점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3일 에이서 성명을 인용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에스파이어원' 저가 노트북이 올 3ㆍ4분기 시판될 것이라면서 이것이 노트북 시장의 80% 가량을 장악하고 있는 윈도 OS에 미칠 파급 효과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XP OS에 대해 대당 20달러를 부과하는데 반해 오픈 소스인 리눅스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둔 안드로이드는 무료 서비스되는 점을 지적했다. 안드로이드는 원래 휴대폰용 OS로 개발됐으나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결합되는 추세 속에 점차 사용이 확산돼 왔다. 에이서 뿐만 아니라 중국 컴퓨터 업체인 스카이톤과 세계 2위 컴퓨터 업체인 델도 안드로이드 앞으로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휴렛 패커드의 경우 안드로이드 탑재 여부를 계속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서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탑재 노트북의 최대 장점은 18초만에 시스템이 작동하는 등 스타트업 시간이 빠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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