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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쌓일 정도' 강한 황사 발생

'표면에 먼지가 쌓일 정도'의 강한 황사가 6일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춘천, 대전, 광주, 울산,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올들어 5일째 황사현상이 관측됐다. 이날 비구름과 함께 나타난 옅은 황토빛을 띤 황사는 특히 인천의 경우 '시정이 혼탁하고 물체표면에 입자가 쌓이는 것이 감지되는 상태'인 강도 1에 달해 올들어 가장 강한 것으로 가시거리도 3㎞에 불과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도 이날 '시정이 다소 혼탁한 상태'인 강도 0을 보여 가시거리가 서울 6㎞, 대전ㆍ제주 8㎞, 군산 9㎞, 수원 10㎞ 등에 불과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강도 1의 황사가 발생하는 것은 드문 경우"라며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륙건조지대에 고온 건조한 상태가 지속돼 올해는 황사발생이 잦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달에 발생한 황사는 서울의 경우 지난 30년간 봄철 평균 황사 관측일수가 3월 0.7일, 4월 2.5일, 5월 1.2일로 대부분 4월 이후 발생했던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이르고 빈번한 것이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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