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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CJ CGV·엔씨소프트 "내년엔 명예회복"

인터파크ㆍCJ CGVㆍ엔씨소프트 등 올 한해 눈에 띄는 주가 흐름을 보여주지 못한 업종대표주들이 내년에는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누리증권은 10일 “인터파크와 엔씨소프트ㆍCJ CGV가 오는 2008년에는 시장점유율 1위라는 지위에 걸맞은 기업가치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터파크ㆍ엔씨소프트ㆍCJ CGV의 이날 종가는 각각 7,410원, 5만7,500원, 1만3,600원으로 연초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물었다. 최훈 한누리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최근 자회사 G마켓이 외형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G마켓은 내년에는 분기 기준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하면서 인터파크 기업가치의 62.3%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마켓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 10년간의 수익성 하락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CJ CGV에 대해서도 2008년 영업비용 증가율 둔화와 영업이익률 상승 반전을 기대했다. 직영 사이트 증설이 줄면서 영업비용 증가율은 낮아지고 대신 매점 및 스크린 광고 매출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올해(11.5%)를 저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관객수 증가=수익성 개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게임주의 유일한 해답”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게임 라인업이 강해지면서 단일 게임에 의한 흥행 리스크가 감소하고 북미ㆍ유럽 게임시장 성장에 따른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준보 CJ투자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는 게임주 가운데 아시아ㆍ북미 시장에서 성공한 게임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일한 게임 개발업체로서 차별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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