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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대상/혁신 최우수] 두산주류BG '산'

'건강음주' 30~40대 남성 인기두산의 녹차소주 '산'은 소주를 마시면서도 건강걱정을 하고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30~40대 남성에게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두산 측은 인규비율로는 16%를 차지하지만 전체 소비규모의 22%를 점하고 있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마시자' 형으로 분류, 마케팅을 집중시켰다. 두산측은 직장인의 경우 대리~부장급에 해당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남자로 가정에 충실한 가장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이들은 소주를 좋아하고 많이 음용하는 층으로 소주를 포함한 일반 소비재 상품을 가장 먼저 구매하는 층이다. 두산측은 이들이 고기집, 일식집, 한식집 등 비교적 고급업태를 선호하는 편이나 경우에 따라서 선술집도 마다하지 않고 가정소비량도 크다고 보고 집중 공략대상으로 설정했다. '산' 제품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캠페인 위주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음용권유 도우미를 동원,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특징을 설명하는 행사는 물론 경쟁사 제품과 맛을 직접 비교하는 비교시음 행사 등을 시행했다. 또 인터넷을 활용, 전자우편을 통해 광고 효과를 높이는 '바이러스 마케팅'에도 적극 나섰다. 두산측은 '녹차와 소주의 만남'이라는 카피 아래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건강과 자연을 강조했다. 기존 제품에 대한 불만요인을 제거하고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녹차를 주요성분으로 소주의 고질적인 문제인 숙취를 감소시켰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두산은 산 소주가 시판 8개월만에 9,000만병이 팔리는 등 호조를 보여 지난 9월 수도권 점유율이 15%로 뛰었고 연말에는 이를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산이 지니는 남성스러움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무료 시음회를 열고 있다. 두산은 광고 모델도 선 굵은 남성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최민수, 유오성 등 액션 배우를 기용했다.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들 모델을 통해 제품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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