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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장사 업종선택이 '성공의 절반'
입력2001-06-10 00:00:00
수정
2001.06.10 00:00:00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탓에 소자본 창업시장은 여름장사로 뜨거워지고 있다.최근에는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ㆍ메밀우동 전문점 등과 같이 시원한 먹거리이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외식점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회사 및 가정에서의 수요가 급증한 에어컨의 청소를 대행해주는 업종도 각광을 받고 있다.
여름철에 인기 있는 업종은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반짝 사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다른 계절에도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업종도 많아 잘 고르면 길어진 여름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다.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
천연 생과일을 갈아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생과일 아이스크림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유지방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존의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천연과일을 사용하는 저칼로리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에 많은 여성 층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함으로써 급속한 시장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점유공간이 적고 운영자가 직접 생산, 판매함으로써 재고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여성들이 소자본으로 운영하기에 좋은 창업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생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창업비용은 7평 표준점포의 경우 점포임대비용을 제외하면 약 3,800만원이 들어간다.
보증금 200만원, 가맹비 200만원, 설비비 2,000만원, 초도물품비 100만원, 인테리어비 1,200만원, 간판비 100만원 등이다.
관련업체:샤베르(02)739-3331.
◇메밀우동 전문점
건강에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단시간에 먹을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신세대들의 인기를 얻어 급부상한 외식 아이템이다.
특히 최근에는 메밀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 층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취급메뉴는 판 메밀, 오이채 메밀, 초밥 메밀 등 메밀류가 주류를 이룬다.
가격대도 3,000~4,500원으로 깨끗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끼 식사를 하기에는 부담이 적은 편이다.
창업비용은 점포면적 10평의 표준점포의 경우 점포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약 2,600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250만원, 인테리어비 1,000만원, 주방설비비 1,250만원, 간판비 100만원 등이다.
관련업체:행촌(02)925-1811.
◇에어컨 청소대행업
건물ㆍ일반주택 등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 출장을 나가 에어컨을 청소하고 살균과 소독처리까지 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선 에어컨에 부착된 각종 먼지를 청소기로 빨아들여 제거한 후 찌든 오염물질을 공조기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세척한다.
그 다음 살균제를 살포하고 코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필터에 코팅된 살균제는 공기가 흡입되면 서서히 녹아 살균효과가 6개월간 지속되며 냉각핀을 부식 시키지 않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300만원, 장비구입비 200만원 등 총 500만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차량구입 비용까지 고려하면 600만~8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이 사업은 전화기와 차량만 있으면 무점포로 사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포비용은 없어도 된다.
관련업체;'크린테크(02)3477-9459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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