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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바둑영웅전] 주고받은 완착

제3보(44~77)




[韓·中·日 바둑영웅전] 주고받은 완착 제3보(44~77) 조훈현이 제자인 이창호에게 국수 타이틀을 처음으로 빼앗긴 것이 1990년. 그때 조훈현은 37세였고 이창호는 15세였다. 그때 이래로 조훈현은 주로 이창호와 타이틀을 다투었고 가끔은 유창혁과도 다투었다. 그리고 아주 가끔은 다른 기사들과도 타이틀을 다투었다. 이창호에게는 패한 적이 훨씬 더 많고 유창혁과는 호각이었다. 그밖의 기사들에게는 한번도 패한 일이 없다. 청소년 유망주들이 그에게 도전한 일은 패왕전에서만 세 차례 있었다. 1993년에는 당시 18세였던 윤성현3단의 도전을 받아 3대1로 이겼고 1998년과 그 이듬해에는 21세의 이성재를 맞이하여 3대2, 3대1로 이긴 바 있다. 만약 이번 박카스배 천원전에서 그가 송태곤에게 패한다면 그것은 청소년 기사와의 타이틀매치에서 처음 당하는 패배로 기록될 것이며 동시에 비4인방의 상대에게 처음 당하는 패배가 될 것이다. 백52는 완착에 가깝다. 흑53이 요처. 이 수로 인하여 상변의 백과 우하귀 방면의 백이 갑자기 엷어졌다. 백52로는 가에 막아두는 것이 정수였다. 조훈현에게서도 첫 완착이 나왔다. 흑69가 그것. 참고도의 흑1 이하 5로 두었으면 계속 흑이 편한 바둑이었다. 백70의 공격을 받아 흑도 바쁘게 되었다. /노승일ㆍ바둑평론가 입력시간 : 2005-01-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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