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월부터 발신번호 바꾸면 문자 발송 안돼

스미싱·스팸 방지 위해 차단

앞으로 발신번호를 바꾸면 문자메시지(SMS)가 보내지지 않는다. 이동통신사들이 스미싱·스팸·문자폭력 방지를 위해 발신번호 변경 문자를 차단하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달 1일 SK텔레콤에 이어 4일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발신번호를 변경한 문자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발송자에게 이런 사실을 알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SMS 발송이 가능한 유선전화도 상반기 중에 발신번호 변경이 차단되고, 인터넷발송 문자도 발신번호 변경이 금지된다. 미래부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데로 인터넷발송 문자서비스 업체를 등록시킨 후 발신번호 사전등록제, 서비스 가입시 본인확인 절차 강화 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모든 이통사가 인터넷을 통해 보내는 문자에 [WEB 발신] 등 식별 문구를 표시한다. 지난해 발송된 스팸 문자의 58%, 스미싱 문자의 78%가 인터넷 발송 문자였을 정도로 악용 사례가 많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에게만 제공하고 있는 번호도용 문자차단서비스를 조만간 개인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