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강산 관광재개 급물살에 관련주 강세

북한이 "금강산 관광을 빨리 재개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금강산 관광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22일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95% 오른 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도 전날보다 10.34% 뛴 9,710원에 거래중이다.

정부에 따르면, 우리 측이 다음달 25일 개최하자고 수정 제의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 북측은 '금강산 관광은 빨리 재개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관련 회담을 8월말에서 9월초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수정 제안했다.



한편 북한은 이와 함께 '23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열자'는 우리측 제안을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