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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금융재테크전략] 신용카드 잘 활용하면 생활속 재테크 '짭짤'

주거래 카드 정해 불필요한 소비 없애고<br>할인 혜택·적립 포인트등 현금처럼 사용<br>카드사 홈피도 자주 방문 이벤트 행운도

초저금리 시대에는 신용카드도 중요한 재테크 수단이 된다.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각종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더욱이 적절한 규모의 신용카드 구매는 연말 소득세 환급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신용카드는 제3의 재테크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지갑 속 카드부터 줄여라=신용카드 대란을 겪으면서 신용카드를 통해 충동적으로 구매하거나 자신의 소득수준을 망각한 소비는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지갑 속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여전히 국민 1인당 신용카드 보유수가 3장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회비만 축 내고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필요없는 카드를 미리 없애두면 필요없는 과소비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도 사라진다. ◇주거래 카드를 만들어라=카드사들은 주유요금 할인ㆍ통신요금 할인ㆍ항공마일리지 적립ㆍ쇼핑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신용카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해외여행 계획이 없으면서 항공사 마일리지만 계속 쌓는다면 잘못된 카드 사용이다. 자동차 구입 계획이 있는 경우 이와 연계된 카드를 집중 사용해 적지않은 돈을 절약할 수도 있다. 쇼핑이 잦은 경우 쇼핑 전용 카드를 통해 할인과 무이자할부 혜택을 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드사들이 퍼주기식 마케팅을 중단하면서 회원들에 대한 혜택도 크게 줄어들었다. 놀이공원 무료입장ㆍ주유할인 등의 서비스는 매분기당 3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무조건 많은 카드를 보유하는 것보다 꼭 필요한 카드에 집중해 필요한 혜택을 최대한 누려야 한다. ◇포인트를 적극 활용하자=대부분의 신용카드는 사용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현재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그만큼 회원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카드마다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꼼꼼히 살펴서 잠자는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해보면 현금 캐시백ㆍ사은품ㆍ상품권 등 기대 이상의 짭짤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자=카드사 홈페이지는 신용카드를 가장 잘 활용하게 하는 정보의 창고다. 각종 할인행사 및 이벤트 정보를 활용할 수 있고 제휴 가맹점의 할인쿠폰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응모행사에 참여할 경우 해외여행권 등 뜻하지 않은 대박을 가져오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일부 카드사들은 휴가철에 회원들을 위한 환전수수료 할인 등을 실시하기 때문에 이 같은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다. ◇리볼빙 결제도 적절하게=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를 대폭 축소하면서 리볼빙(Revolving) 결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리볼빙 결제는 결제대금을 카드 이용자가 조절해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부득이하게 많은 돈을 한꺼번에 결제하기 어려운 경우에 자신의 소득 능력에 맞춰 이를 분납하는 것이 좋다. 리볼빙 결제 수수료는 회원의 신용상태에 따라 9~28%까지 다양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리볼빙 결제를 하기 전에 적절한 규모의 소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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