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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주가 상승 여파로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이 주가 상승세 여파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2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4원60전 내린 1,258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북핵 리스크로 2원 오른 1,265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북 핵실험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증시 호조와 무역수지 흑자는 수급상으로 볼 때 환율 하락 요인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점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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