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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초대사장 유재한씨유력

증권금융 사장 김영과·박대동씨 경합…캠코 부사장엔 인호씨 내정

유재한(왼쪽) 김영과(가운데) 박대동(오른쪽)

오는 10월 말 출범하는 정책금융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유재한 한나라당 정책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1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증권금융 사장에는 김영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박대동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모를 실시한 자산관리공사 부사장에는 인호 KDB 헝가리은행장이 내정됐다. 11일 금융권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초대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유 실장과 박 전 사장,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 등이 거론됐지만 한나라당이 유 실장을 적극 추천하고 박 전 사장은 정책금융공사보다 증권금융 쪽에 더 관심을 두면서 유 실장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임 전 차관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와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뒷심을 받지 못해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대동 전 사장은 정책금융공사보다 증권금융 사장 자리에 더 관심이 많지만 금융위원회는 김영과 FIU 원장이 증권금융 사장으로 옮기기를 바라는 상황이다. 금융위는 지난 4월 김 원장을 예보 사장으로 추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두형 증권금융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11월 취임해 11월로 3년 임기를 마친다. 이 사장은 정권이 바뀐 후 물갈이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MB 측 인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교체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번에 연임은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금융위는 김 원장이 증권금융 사장으로 옮길 경우 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 인사로 자리가 마련되면 최수현 한나라당 수석 전문위원이 상임위원 자리에 복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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