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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히트예감] (두유) 웅진식품 ‘우리두리콩’
입력2003-04-09 00:00:00
수정
2003.04.09 00:00:00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 국내음료 시장에 `한국음료` 바람을 일으킨 웅진식품(대표이사 조운호)이 조상들이 즐겨 먹어왔던 콩국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현대인들의 입맛과 감성에 맞춘 새로운 콩음료 (우리두리콩)을 2003년 2월 17일 출시하였다.(우리두리콩)은 이 회사가 국내 음료시장에 곡물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한 이후 시장 확대를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콩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영양은 물론 두유제품이 가지고 있는 불만사항을 개선하여 언제 어디서나 콩의 영양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건강음료이다.
(우리두리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두유제품의 텁텁하고 비린 맛을 보완하여 두유를 비음용하는 계층들도 콩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콩단백으로 만든 `대두볼`이 들어 있어 씹히는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타입의 새로운 콩음료라는 것이다.
또한, 기존 두유가 가진 기본 영양과 더불어 뼈의 밀도를 높이는 이소플라본과 비타민 D3 등의 기능성을 포함하고 있으면서 기존 두유 제품보다 저지방, 저칼로리 라는 점도 (우리두리콩)이 가지는 특징이다.
특히, 용기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시도하여 기존 두유 용기인 테트라팩, 왕관병 대신에 새로운 형태의 병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음용상의 편리성과 위생성, 그리고 용기상의 세련미를 강조하였다.
웅진식품은 이번에 출시하는 콩음료 (우리두리콩)을 계기로 음료시장에 새로운 곡물음료 붐을 조성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였다.
즉, (우리두리콩)이 가지는 맛의 차별화와 저칼로리성이 성장기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10대와 20대 직장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판단하고 두유 음용층에 대한 대체 수요와 비음용층에 대한 음용 유도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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