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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의료계, 17일 2차 정부규탄집회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시·도 회장단 모임을 갖고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의권을 수호하기 위해 범의료계 규탄대회를 2월17일 개최하자는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 제안을 전폭 지지하고 시·도의사회별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이날 의쟁투위는 제안 설명을 통해 『지난 1월15일까지 복지부에 대해 올바른 의약분업 및 수가현실화 방안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으나 정부가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 해 이를 수용거부키로 결정했으며 따라서 의권수호 차원에서 제2의 집회를 강행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도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의쟁투위의 집회강행 방침에 적극 동조하는 것은 물론 투쟁력 제고차원에서 이달말까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도의사회 의쟁투위 산하에 시·군·구의사회별 지방투쟁위원회 결성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 효과적인 투쟁을 위해 지난해 11월30일 운집한 2만명을 훨씬 넘는 4만명을 동원목표로 설정, 병협·의학회·전공의협회·의대학생회 등과 결속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도단위별 참가를 위한 홍보전략 마련은 물론 집회당일 응급실을 제외하고 집회에 불참하면서까지 진료를 보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상공개 등 자체 징계책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규탄대회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안의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집단휴진, 의사면허증 반납 등 강력한 후속조치도 잇따라 결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정섭기자SH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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