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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업 뜬다] 리필... LG생활건강 샤프란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의 섬유유연제 「샤프란」은 리필제품군의 대표주자.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리필제품 가운데 리필 이용률이 가장 높은 품목이 섬유유연제로 전체 시장에서 리필제품의 점유율은 96년 77%, 97년 85%에 이어 현재 90%를 넘어서는 수준. 섬유유연제란 말 그대로 섬유를 유연하게 해주는 성분을 함유, 성분이 옷에 남더라도 피부에는 안전하다. 현재 LG생활건강의 「샤프란」, 피죤의 「피죤」, 옥시의 「쉐리」, 애경산업의 「마무리」등이 각축하고 있다. 특히 샤프란의 리필제품은 용기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리필제품이 대부분 비닐팩이나 종이팩이어서 제품을 용기에 부을때 쏟을 염려가 많으며 남은 양을 보관하기 어렵거나 재활용이 안되는 등의 단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 이에따라 LG생활건강은 샤프란의 리필 포장을 재활용할수 있도록 바꾸기 위해 지난96년 포장전문가 6명을 투입해 별도의 팀을 조직, 환경친화성 플라스틱 재질(LIGHT WEIGT BOTTLE)을 개발하게 됐으며 현재 국내는 물론 독일에까지 특허를 냈다. 이 용기의 특징은 접어서 배출할수 있도록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용기의 50% 수준으로 줄이는 한편 낙하 충격때 깨지는 단점을 완벽하게 방지, 얇은 용기의 최대 취약점을 극복했다. 따라서 보관하기에 편리한 것은 물론 100% 재활용도 된다. 용기형 리필제품은 출시된지 3개월만에 기존 비닐팩을 이미 60%나 대체하는등 빠른 속도로 시장을 파고들어 액체세제는 대부분 용기형 리필제품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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