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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의 볼만한 TV프로 ####

에두아르 마네는 1832년 파리 부르주아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그가 법률을 공부하기를 원했으나, 마네는 학교를 떠나 선원이 되려고 한다. 그러나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마네는 화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쿠튀르의 화실에서 화가 수업을 받을 당시 스승의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화풍에 곧잘 반발을 하기는 했으나, 마네의 평생에 걸친 꿈은 살롱에서 인정받는 주류 기성 화가가 되는 것이었다. 작품 「풀밭 위의 점심식사」가 주목을 받으면서 반항아이자 이단아로서의 이미지를 얻게 되는 마네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TV는 사랑을 싣고 (KBS2 오후8시55분) 깜찍한 요정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10대들의 우상 SES가 나온다.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외모를 가진 유진의 초등학교시절, 그녀의 마음을 한 번에 뺏어버린 남자는 같은 반 친구였던 노길범. 귀공자 같은 외모의 길범을 마음에 둔 유진은 그에게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지만 여자에는 통 관심이 없는 길범은 언제나 그녀를 본체만체한다. ▤HDTV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봤니?」 (MBC 오후9시55분) 이틀 후면 군에 입대해야 할 상훈은 그동안 짝사랑해 왔던 수연에게 사랑의 확답을 얻기 위해 남은 시간을 모두 쏟기로 한다. 그런데 수연은 혼자 좋아해 왔던 경민이 사흘 뒤 유학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연은 경민이 출국하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기 위해 경민을 찾아 춘천으로 떠난다. 뒤쫓아 간 상훈은 예기치 않게 수연의 여정에 끼여들게 되고, 사랑을 고백하지만 수연은 냉랭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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