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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쌀때 사자" 조선株 줄줄이 상승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면서 1,600선 밑으로 떨어졌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46포인트(0.53%) 내린 1,598.44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5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후 삼성전자가 3·4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호주가 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이 글로벌'출구전략'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307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8거래일 연속'팔자'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1,185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개인은 1,485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3%)과 섬유·의복(0.72%), 통신업(0.27%) 등 일부만 올랐을 뿐 유통업(-2.30%), 비금속광물(-1.60%), 금융업(-1.08%), 기계(-1.06%), 전기가스업(-0.91%)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가 3·4분기에 매출 36조, 영업이익 4조1,000억원에 달하는 '깜짝성적표'를 내놓았지만 0.27% 하락하며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0.62%), 하이닉스(-0.53%)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LG전자는 3.17% 상승했다. 포스코가 3·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도 1.66% 하락했다. 현대차(-0.97%), KB금융(-1.54%), 신한지주(-0.67%)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급락했던 조선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우조선해양(2.96%), 현대중공업(2.02%), 삼성중공업(1.23%), 현대미포조선(0.88%)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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