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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현대차그룹 승부수] 현대엠코

대형 국책사업 참여 본격화<br>해외 플랜트 사업도 도전장

현대엠코가 올해 건축부문에서 핵심 사업으로 준비중인 성수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lobal Business Center) 프로젝트. 연내 착공해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으로 자동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는'사업영역 다각화'를 올해 경영의 화두로 정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엠코는 이를 위해 ▦국내 사업영역 확대 ▦해외 영업역량 강화 ▦프로젝트 관리 및 수행능력 향상 ▦원가 및 기술경쟁력 제고 등의 4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국내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경전철 사업 등 민자사업과 수도권 대심도 터널 등의 대형 국책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 및 민간 발전사업 등의 신사업 진출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던 프랑스의 브이그(Bouygues)사와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해외 영업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표준 품질 확보를 통해 프로젝트 관리 및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기술 표준화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한 기술 경쟁력도 높일 방침이다. 현대엠코는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별 핵심 추진사업을 선정하고 적극 추진해 올해 수주 3조3,000억원, 매출 1조6,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건축 부문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lobal Business Center) 건립 사업이 핵심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683 일대 1만 여평에 110층(약 540m) 규모의 초고층 빌딩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업무용 오피스와 컨벤션센터, 오토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서울시와 기부채납 관련 협의를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자동차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복합공간이 될 예정으로 자동차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익성 높은 국내 임대형민자사업(BTL)사업에만 선별적으로 참여해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영업역량 확대 차원에서 턴키공사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토목부문은 국내 최저가 공사를 비롯해 턴키, 민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자체 중심으로 기획 제안사업 발굴 및 확대를 통해 민자, 개발형 사업과 더불어 대형 국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리비아, 투르크메니스탄 등을 중심으로 철도, 항만, 교량 등의 인프라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해외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택ㆍ개발사업 부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택조합 수주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사업도 충분한 사업성 검토를 통해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전주 평화동 500가구와 당진 현대제철 직장인지역주택조합 850가구, 하반기에는 진주 초장지구 약 2,000가구 등 올해 총 3,350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 및 현대로템과의 연계를 통해 올해부터 플랜트사업에 신규 진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선진 엔지니어링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제철플랜트 수주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중앙아시아에서도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추진중인 무연탄, 철광석 등의 자원개발 프로젝트와 연관된 인프라사업 수주에 나선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사업도 그룹 계열사가 진출한 해외 거점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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