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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 등 10개 수력댐 관리 일원화 추진

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한국전력이 갖고 있는 10개 수력발전댐의 관리권을 수자원공사로 이관해 홍수조절·용수공급용으로 활용하기로하고 관리일원화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곧 발주키로 했다.이는 기존의 팔당댐등 수력발전댐을 다목적댐으로 전환, 연계운영할경우 최소한 연간 3,710억원 상당의 이익이 예상되는데다 용수공급량 증가분도 연간기준 5억톤에 달해 서울인구 1,000만명이 4개월간 쓸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건교부는 특히 수력발전댐의 관리일원화가 이뤄질경우 홍수 조절용량도 2억6,000만톤에 달해 경기북부의 집중호우 피해도 예방할 수 있는등 모두 1조원을 훨씬 웃도는 대형댐 건설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산업자원부등 일부부처는 한전의 민영화 작업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한전의 수력발전댐 관리권을 정부투자기관인 수공에 이양하는 것은 민영화의 기본취지에 역행하는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일부 진통이 예상된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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