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상두야, 학교 가자 外

■상두야, 학교 가자(MBC 오후9시55분)

은환을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괴로운 상두는 그리움을 속으로 삭이며 학교 밖으로 돈다. 은환은 상두가 걱정스러운 나머지 상두집을 찾아 나선다. 촬영 중 수모를 당한 세라는 엄마 심란을 찾아가기로 한다. 고민 끝에 상두는 학교 수학여행을 따라 나선다. 남해에 도착한 상두와 은환은 잃어버렸던 추억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한다.

■긴급구조 119(KBS1 오후7시)

지난달 경기도 양주군 양주읍에서는 야산에 도토리를 주으러 간 박남순(85) 할머니가 돌아오지 않아 119 대원들이 출동한 사건이 있었다. 실종 3일째 되는 날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군사지역 야산에서 할머니를 찾게 된다. 할머니는 먹을 것도 잘 곳도 없는 산속에서 별탈 없이 무사해 놀라움을 줬다.

■大長今(MBC 오후9시55분)

장금은 정운백의 서찰 심부름으로 교서각에 들렸다가 민정호를 만난다. 장금은 수랏간으로 돌아온 날부터 어선경연 준비에 들어간다. 어선경연 전날 밤 모아둔 재료 중에서 장금의 진가루(밀가루)가 없어진다. 장금은 침방 소주방에서 항의라는 생각시가 만두를 빚는 것을 발견하지만 항의는 끝가지 남은 진가루를 돌려주지 않으려 한다.

<고광본기자(사회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