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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표 개선과 프로그램의 강한 매수세로 종합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1,11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46포인트(0.86%) 오른 1,115.8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장중 1,309억원을,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1,44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2,75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0.29%), 보험(-1.20%) 등 금융주와 비금속광물(-1.91%) 등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반면 기계업종(2.65%)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고유가 등으로 SK㈜(2.36%), S-Oil(2.56%)은 상승세를 유지했고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하이닉스(4.57%)가 큰 폭 올랐으며 삼성전자(0.91%), LG필립스LCD(1.67%) 등도 오름세였다. 한진해운(2.34%), 현대상선(3.68%), 한솔CSN(13.38%) 등 물류 관련주도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국민은행(-0.93%), 우리금융(-0.40%), 기업은행(-2.11%), 삼성화재(-1.46%), 동부화재(-1.61%) 등 금융주는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3포인트(0.90%) 오른 517.08포인트로 마감했다. 상한가 23개 등 523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하한가 3개 등 301개 종목은 내렸다. 개인이 10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운송ㆍ통신서비스ㆍ인터넷ㆍ오락문화ㆍ의료정밀기기 등은 내렸고 나머지 종목은 오름세였다. 종목 중 우리이티아이(4.13%)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고 네패스(9.16%), 유일전자(9.26%), 에이스디지텍(4.88%), 테크노세미켐(8.26%) 등 일부 기술주들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산성피앤씨가 코스닥50 편입 소식에 4.47% 올랐고 메디포스트(4.98%), 이노셀(6.70%), 조아제약(2.41%) 등도 오르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9월물은 0.55포인트 오른 144.0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2,352계약을 대거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2계약, 1,516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9만8,496계약, 미결제약정은 9만7,871계약이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0.30으로 백워데이션 상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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