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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속 약보합 마감(잠정)

코스닥시장이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물 출회속에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9포인트(1.32%) 오른 461.04로 출발하며 460선회복 기대감을 높였지만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차례씩 가파르게 떨어지며 0.02포인트(0.00%) 내린 455.03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의 강세와 국제유가 안정, 주요 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 중 한 곳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분기실적 호전 소식은 정보기술(IT) 산업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의 개장지수를 460선 위로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서 카메라폰 구동용 반도체를 자체 개발했다는 소식에 관련업체인 엠텍비젼과 코아로직이 폭락했고 이는 주요 IT종목에 대한 기관의 팔자 분위기를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3억3천612만주, 거래대금은 1조874억원으로 모두 전날보다 늘어났다. 외국인이 이달들어 가장 많은 2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장중 매수 우위를 지킨개인들도 13억원의 순매수였지만 기관은 역시 이달들어 최대 규모인 226억원어치를순매도했다. 엠텍비젼이 하한가로 추락하고 코아로직도 13.16% 급락하면서 반도체업종이 1.32% 떨어졌고 소프트웨어(-1.35%), 종이.목재(-1.35%)등이 약세를 보였던 반면 섬유. 의류(3.09%), 출판매체복제(2.21%), 운송(1.62%)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과 하나로텔레콤, 국순당은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과주성엔지니어링, 디엠에스는 상승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 수는 상한가 31개를 포함해 413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 등 모두 374개였다. 안철수연구소가 긍정적인 시장의 평가 속에 11%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네오위즈도 게임과 검색 사업부문의 분리 방침에 대한 기대감에 5%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서울반도체와 세코닉스 등 일부 정보기술(IT) 부품관련 종목은 엠텍비젼과 코아로직의 폭락 여파로 약세권에 머물렀다. 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기초적 측면보다는 수급 요인 때문에 약세장이펼쳐지고 있지만 퇴출 관련 위험이나 손절매 물량의 출회가 마무리되고 있어 지나친비관적 시각을 갖는 것은 효과적인 장세 대응에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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