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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령 STX팬오션 사장 해외 현장경영 강행군 잇단 성과


배선령STX팬오션 사장이 해외 사업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현장경영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대표이사인 배 사장이 주요 계약과 사업 운영을 직접 점검해 본격적인 해운경기 회복세에 대비한다는 의도다.

STX팬오션은 배 사장이 이달 말 브라질 거래업체에 이어 오는 7월 미국 신규 터미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배 사장은 우선 브라질에 있는 세계 최대 우드펄프 생산업체인 피브리아를 방문해 수출 규모 및 장기운송계약 수행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STX팬오션은 지난 2010년 피브리아와 50억달러 규모의 펄프 장기 운송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송을 시작한다. 유럽선사들이 그동안 독점하던 펄프 운송사업에 신규 진입한 만큼 배 사장이 현장 방문을 통해 계약 수행 현황 점검과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에 나선 것이다.

특히 배 사장은 지난 2010년 피브리아와의 계약 당시 직접 체결을 주도해 브라질 사업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배사장은 당시 8개월 동안 브라질을 수차례 오가며 계약 체결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배 사장은 브라질 방문에 이어 오는 7월에는 미국 롱뷰항 곡물터미널(EGT)의 본격적인 가동을 치하하기 위한 기념식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EGT는 연간 800만톤 이상의 곡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저장설비와 육상레일, 부두 및 하역설비를 갖춘 터미널이다. STX팬오션이 도전한 대표적인 신규 사업인 만큼 배 사장이 거는 기대도 크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최근 주력 사업인 벌크 시황이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남미 곡물시즌과 중국의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물동량 증가로 등으로 개선이 지속될 분위기에서 배사장이 직접 나서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실제 올 들어 배 사장이 직접 일본과 호주를 방문해 LNG 프로젝트에 플랜트 모듈 운송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올해 회사 전체의 영업력을 강화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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