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통가 '공격경영' 뜨겁다] <중> 몸집 키우기 재점화

엔터·휴식공간등 결합… 복합쇼핑몰 '개봉박두'<br>올 백화점등 국내외 총 59개점 오픈<br>현대百 8월께 일산 킨텍스 문열고 롯데百 청량리 신역사점등 잇따라<br>대형마트등 해외점포 설립도 본격화


SetSectionName(); [유통가 '공격경영' 뜨겁다] 몸집 키우기 재점화 엔터·휴식공간등 결합… 복합쇼핑몰 '개봉박두'올 백화점등 국내외 총 59개점 오픈현대百 8월께 일산 킨텍스 문열고 롯데百 청량리 신역사점등 잇따라대형마트등 해외점포 설립도 본격화 김태성기자 kojja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010년 새로 문을 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만 국내 32개, 해외 27개로 총 59개에 달한다. 지난해 백화점 및 아울렛 4개, 대형마트 24개(롯데마트의 중국 타임스 인수 점포 제외)가 오픈한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유통업계가 올해 대대적인 공격경영 기조속에 글로벌화도 본격 추진 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이는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여파를 이어가기 위해, 반대로 한 자릿수의 성장에 그쳤던 대형마트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쇼핑·여가문화 변화에 맞춰 엔터테인먼트와 휴식공간을 결합시킨 쇼핑몰 개장이 본격화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포화상태인 기존 백화점 상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업계의 자구책이기도 하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일산 킨텍스에 연면적 8만5,800㎡(2만6,000평)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 쇼핑물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달 영업면적 3만6,440㎡(약 1만1,023평)의 복합쇼핑몰인 청량리 신역사점을 연다. 마트와 시네마를 함께 입점시키고 영패션관을 특화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스파시설과 뷰티클리닉, 문화센터 등을 한데 모은 복합쇼핑몰인 천안 신규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작년 대비 올해 7%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체들은 각 대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 아래 국내 못지 않게 해외 점포 설립도 본격화 한다. 2007년 러시아 모스크바점을 시작으로 국내 백화점 중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한 롯데백화점은 신동빈 부회장이 글로벌 투자에 힘을 쏟음에 따라 브릭스(VRICs) 지역을 적극 공략,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2호점인 톈진점, 2013년 하반기에는 베트남 하노이점을 오픈한다. 이밖에 2008년 자본금 9억여원을 들여 설립한 현지법인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취임한 정용진 총괄 대표의 '글로벌 유통 톱 10' 기치에 따라 올해 특히 중국 지역의 이마트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서 23개의 점포를 운영중인 이마트는 상하이와 톈진 등 주요 유통 거점을 중심으로 올해 5~7곳의 점포를 추가 오픈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3년까지 이 지역 매장을 최소 88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작년말 기준 중국(68개)과 인도네시아(19개), 베트남(1개) 등 해외 3개국에 점포를 두고 있는 롯데마트는 올해 이 지역에 20여개의 점포를 더 낼 예정이다. 향후에도 중국 중부지역 및 중남부 지역 진출을 확대해 3년안에 중국 대형마트 시장 톱 10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지역 점포도 10년 내 3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같은 대형마트들의 해외 출점 강화에는 국내에서 신규 점포를 열기에 여의치 않은 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의도가 숨겨져 있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의 동네 상권 침해로 인한 중소상인들의 생존권 보장 문제가 유통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마트 입점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조정신청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10곳)와 이마트(6~8곳), 홈플러스(8곳)의 경우 각각 올해 출점 점포수만 공개한 상황일 뿐 지역 상인들의 반발을 우려해 구체적인 입점 지역이나 시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해 대구 율하 아울렛을 오픈한다. 신세계 역시 12월에는 파주, 내년 하반기에는 부산 기장 지역에 새로운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다. [유통가 '공격경영' 뜨겁다]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